태권도 선봉 박태준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우승 시 첫 금메달 수확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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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7 23:56  |  수정 2024-08-07 23:56  |  발행일 2024-08-07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에게 승리
한 번만 더 이기면 금메달 획득 가능
태권도 선봉 박태준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우승 시 첫 금메달 수확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준결승전에서 한국 박태준이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한국 태권도 선봉 박태준(20·경희대)이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박태준은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를 라운드 점수 2-0(6-2 13-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섰다.

이제 한 번만 더 이기면 박태준은 한국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결승 상대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비토 델라킬라(이탈리아·4위)와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26위)의 준결승전 승자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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