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위기 극복·경쟁력 확보 결의 다져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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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9 17:43  |  수정 2024-08-19 18:33  |  발행일 2024-08-19
비전 선포식서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 새 슬로건

임직원 의지 결집
포스코 포항제철소, 위기 극복·경쟁력 확보 결의 다져
포항제철소가 지난 12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새 비전을 선포하고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새 슬로건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More Happiness, More Value)"다.


'더 행복하게'는 행복문화 조성, 직책자 솔선수범을 통해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의 안전과 행복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더 가치있게'는 포항제철소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가치 제고와 나아가 고객사 및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 제공의 뜻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 대표가 한 목소리로 새 슬로건을 제창하며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재건을 위한 임직원의 단합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라는 비전 슬로건에 맞춰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포항제철소의 경쟁력을 재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7월 31일 천시열 제철소장이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직원들이 더 행복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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