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센터,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으로 신규 지정

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센터가 과기부 주관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경북소프트웨어산업육성 전략. 경북도 제공

경북테크노파크 부설 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센터가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으로 19일 신규 지정됐다.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기관이다. 주로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지원, 소프트웨어와 지역 산업과의 융합 촉진, 지역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산학연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경북TP의 지역별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 지정으로 딥테크 분야 기술혁신은 물론 전통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이번 지역별 소프트웨어산업 진흥기관 지정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하고 소프트웨어 성장기업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도내 대학 ICT 관련 학과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AI, 디지털 트윈 등 경북도 핵심 전략 분야의 기술혁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경북TP의 진흥기관 지정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경상북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재건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향후 권역별로 진흥기관을 지정, 균형을 이루어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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