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첫 메달 획득 본격적인 메달 사냥…사격 3개, 탁구 2개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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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31 11:15  |  수정 2024-08-31 11:15  |  발행일 2024-08-31
사격 금·은·동 1개씩
탁구 은·동 1개씩 획득
이윤리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6.8점을 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윤리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6.8점을 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조정두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쏴 마니쉬 나르왈(인도·234.9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조정두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쏴 마니쉬 나르왈(인도·234.9점)을 큰 점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단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각) 한국은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탁구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총 5개 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종합 순위 16위다.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은 사격에서 나왔다. 장애인 여자 사격 간판 이윤리(49·완도군청)는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2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46.8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출전한 장애인 사격 권총 에이스 조정두(37·BDH파라스)는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도 연이어 나왔다. 특전사 출신 명사수 서훈태(39·코오롱)는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에서 총점 231.7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수연(오른쪽)과 윤지유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수연(오른쪽)과 윤지유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구에서는 서수연(38·광주광역시청)과 윤지유(24·성남시청)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복식(스포츠등급 WD5) 결승전에서 중국의 류징-쉐쥐안 조에 세트 스코어 1-3(7-11 7-11 11-8 9-11)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땄다.

탁구 남자복식(스포츠등급 MD4)에 출전한 차수용(44·대구광역시청)-박진철(42·광주광역시청)조는 준결승에서 슬로바키아의 피터 로바스, 얀 리아포스에 세트스코어 2-3(12-10 7-11 8-11 11-7 10-12)으로 석패해 동메달을 확정했다.

패럴림픽 탁구는 3, 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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