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 일곱채의 빈집

  • 임훈
  • |
  • 입력 2024-09-06  |  수정 2024-09-06 07:56  |  발행일 2024-09-06 제16면

[새로 나왔어요] 일곱채의 빈집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엄지영 옮김/창비/1만5천원

사만타 슈웨블린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실제와 환상을 넘나들며 긴장감을 선사하는 특유의 재미는 여전하지만 "우리는 실감하는 현실에 깊이 빠져든다. 그 현실은 손에 잡힐듯한 공포다. 그래서 더 무섭다"는 평처럼 이번 소설집은 한 차원 높은 미학을 선보인다. 수록작들은 모두 '집'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집 제목이 '일곱채의 빈집'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됐다.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