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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 |
7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46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동의 아파트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70대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A씨의 부모는 목 부위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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