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등이 MTS코퍼레이션과 일학습병행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
영남이공대는 지난 4일 오후 천마역사관에서 MTS코퍼레이션과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학습병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등교육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취업지원처 성금길 처장,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 ICT반도체전자계열 정승현 계열장, 최채형 교수, MTS코퍼레이션 이민규 전무, 신준호 인사팀장, 남궁훈 PL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업무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학은 △일학습병행 고등교육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관계의 유기적 환경 조성 △반도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충실한 교육 지원 등을, MTS코퍼레이션은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대상자 채용 지원 협조 △정기적 기업 홍보 및 채용 정보 제공 △반도체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8월 이재용 총장과 지역 고교 교장 등 20여명은 MTS코퍼레이션 장비교육센터를 방문해 교육 시설 및 교육장을 견학하고 일학습병행 간담회를 통해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AI, 자율주행차, 친환경 에너지 등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급속한 디지털화와 친환경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숙련된 인재가 필요하다"라며 "지역 우수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일학습병행을 확장하고 지역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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