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가 최근 하계방학 기간 생활관 2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
"국가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3학년인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과 환경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북전문대학교 생활관이 하계방학 기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2학기 개강에 맞춰 완료한 가운데, 최근 생활관에 입사한 이예지 학생(치위생과·3학년)이 이같이 말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8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하계방학 중 생활관 '자주2관'을 전면 2인 1실로 변경하고 리모델링 준공함에 따라 재학생들의 편의를 신장하기 위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신입생을 비롯한 입사를 희망하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입사 신청이 가능한 생활관은 전공 심화 및 복학 예정자와 영주 지역 거주 학생도 입사할 수 있어 인기다.
경북전문대는 영주시 지역대학 재학생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영주시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면 기숙사(전·월세)비를 매년 1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영주 출신 재학생은 생활자금으로 매년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경북전문대 생활관은 이번 하계방학 리모델링 공사에 이어 동계방학 중 '자주1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욱 경북전문대 생활관장은 "생활관 학생들의 복지 및 환경개선을 위해 '자주1관'과 '자주2관'을 2인 1실로 생활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모든 생활관을 대상으로 내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생활관 내 구내식당엔 상주 영양사들을 배치해 이들이 구성한 식단으로 1일 3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