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후 저층 주거지, 뉴빌리지 공모 사업 도전

영양읍 서부리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 영양군제공

경북 영양군이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영양읍 서부리 일부 지역(약 13.6만㎡)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다세대·단독 등 4층 이하 노후 저층 주거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 서부리 지역은 주차, 안전,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없고 도시 건축규제 등으로 정주환경이 열악해 사업을 통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영양군은 10일 전반적인 사업설명과 주민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차장, 공원, CCTV 등과 집수리, 재건축, 자율주택정비 등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초 뉴:빌리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여 실사 등 심사를 통해 12월 경 최종 30여 곳을 선도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