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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제공 |
국세청이 내년 AI 중심의 홈택스를 고도화해 보다 발전된 대국민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탈세 제보 포상금도 현실화한다.
국세청은 내년 예산안을 올해(1조9천512억원)보다 528억원 늘어난 2조4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홈택스 고도화가 추진된다. 국세청은 지능형 고도화 구축(2단계)을 위해 예산 80억원을 편성했다. 신고서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자동 채움을 대폭 확대하고 납세자별로 필요한 내용을 보여주는 개인화 콘텐츠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간소화 상담 시 AI국세상담을 늘려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탈세 제보 포상금 예산은 120억원에서 211억원으로 늘려 상금을 현실화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자신고 등을 상담·안내·교육하는 납세자 세금신고 지원사업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비스 지역 추가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4억원 늘린 38억원으로 편성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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