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지역 농·축협과 '맞손'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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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9 14:53  |  수정 2024-09-29 14:53  |  발행일 2024-09-26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농업발전 기대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지역 농·축협과 맞손
영주시와 지역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 박창수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장, 박남서 영주시장,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 이인찬 풍기농협 조합장, 권기홍 영주농협 상임이사.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와 지역 농·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영주시와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지부장 박창수),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풍기농협(조합장 이인찬),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은 지난 24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 사항에 함께 대응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지역 농·축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 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먼저 협약에 따라 시와 농·축협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동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도농 상생 및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축협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개발과 공급에 적극 협력해 기부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다 함께 힘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문화를 더욱 건전하고 지속할 수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축협과의 협력 아래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기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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