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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대구시의원 |
대구시의회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어 논의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의원 연구단체 '대구 희망포럼'은 지난 24일 시의회 황순자 시의원 연구실에서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공부문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할 김재영 한국산업경제개발원 연구기획실장과 관련 연구진 등 1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연구를 제안한 황 시의원은 "매년 낮아지는 출산율을 궁극적으로 높이기 위해선 보다 현실적이고 대구만의 특색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며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희망포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이달 결성됐다. 황 시의원이 대표를, 이성오 시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김대현·박창석·이재숙·정일균·윤권근·임인환·조경구 시의원도 함께 하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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