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아트센터,오는 11월9일까지 장서백 개인전 '바라보는 지점' 개최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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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5  |  수정 2024-10-07 16:00  |  발행일 2024-10-25 제17면
2024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로 마련된 전시

세상 변화에서 비롯된 인식을 주제로 한 작품 선보여
달서아트센터,오는 11월9일까지 장서백 개인전 바라보는 지점 개최
장서백 작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1월9일까지 장서백 개인전 '바라보는 지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대학 졸업 5년 이내의 지역 청년 작가 7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장서백(안동대) 개인전은 장세림(동국대), 류은(대구대), 탁유진(안동대), woozi.p(대구예대), 박소진(대구대)에 이은 올해 여섯 번째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 전시다.

장서백 작가는 "세상의 변화에서 오는 인식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에 질문을 하고 작은 틈과 균열을 통해 다른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됐다"며 세상과 소통하길 원했다.

그의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실적 표현을 넘어, 개인의 경험과 인식을 통해 세상과 깊은 소통을 시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틈 혹은 균열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새로운 가능성과 치유의 기회를 제시한다. 작가가 캔버스 위에 담은 흑백 배경 속의 틈은 그가 직면한 내적 갈등과 변화를 반영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내면적 질문과 마주하게 한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지역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에서 장서백 작가의 작품을 선보여 기쁘다. 예술가로 성장하는 작가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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