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국내 유일 '외나무다리' 소재 축제 볼거리 풍성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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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3  |  수정 2024-10-03 07:26  |  발행일 2024-10-03 제10면
문수면 무섬마을서 5~6일 진행
전통혼례·상여 퍼포먼스 선봬

영주서 국내 유일 외나무다리 소재 축제 볼거리 풍성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 전통상여행렬이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4 경북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외나무다리를 소재로 한 이번 축제는 '무섬외나무다리-무섬에 살어리랏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 재연 △전통 상여 행렬 재연 행사 등 무섬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무섬마을의 잔잔한 밤하늘과 화려한 경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천체관측' 'LED 줄불놀이' 등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섬 힐링 쉼터' '모래 조각 전시' '힐링 밧줄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무섬 알방석댁 이야기' 책을 소재로 한 북 콘서트가 열리고, 개막식과 함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야간 조명 점등식과 더불어 무섬마을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네일아트, 전통놀이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무섬마을 열린음악회' '무섬 버스킹'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해 축제 기간 무섬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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