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日 이시바 총리 취임 첫날 통화…협력 증진 약속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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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2 17:21  |  수정 2024-10-02 17:25  |  발행일 2024-10-02
이시바 총리 취임 첫날 15분 전화통화

윤석열 대통령, 日 이시바 총리 취임 첫날 통화…협력 증진 약속윤석열 대통령, 日 이시바 총리 취임 첫날 통화…협력 증진 약속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통화를 갖고 지속적인 양국 협력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5분부터 15분 간 일본 제102대 총리로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통화를 갖고 총리 취임을 축하했다.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그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이시바 총리는 "윤 대통령이 어제 보내주신 취임 축하 서신에 감사한다"고 언급한 뒤 "취임 후 빠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양 정상은 양국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이 단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일본인 납치피해자와 우리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다.

정치권은 한일 양국의 '셔틀외교'가 지속될 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셔틀외교를 지속하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양국 관계를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해 나가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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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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