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의 7급 이하 공무원 총 6개팀 24명으로 구성된 '상상더이상'은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자유 주제를 선정해 자율 토론과 선진사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이들 젊은 공무원들은 △빈집의 캠핑 활용 △24시 클린경산 스마트 앱 운영 △경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복지 챗봇 시스템 운영 활용 △대학가 및 주택가 생활폐기물 거점시설 설치 △공공형 예식장 사업 등 주로 시민 체감형 위주의 사안을 제안했다.
경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의견을 반영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 정책 제안 팀을 선정해 시상을 통해 앞으로 조직 내 정책 제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 공직자들이 경산시를 발전시킬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