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등 삼성 16명…'KBO 수비상' 후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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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9  |  수정 2024-10-09 07:00  |  발행일 2024-10-09 제19면

삼성 라이온즈에서 '2024 KBO 수비상' 후보 16명이 선정됐다.

8일 KBO에 따르면,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2024 KBO 수비상' 후보가 발표됐다. KBO 수비상은 지난 시즌부터 수비의 가치를 인정하고 리그 전반의 수비 능력 향상을 장려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는 투수 98명, 포수 14명, 1루수 7명, 2루수 7명, 3루수 10명, 유격수 10명, 좌익수 5명, 중견수 9명, 우익수 6명의 선수가 각 부문별 후보에 선정됐다. 삼성 투수에서는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 원태인, 좌완 이승현, 백정현, 김재윤, 우완 이승현, 오승환, 임창민, 김태훈이 선정됐다. 또 강민호, 이병헌, 김영웅, 이재현, 구자욱, 김지찬 등 16명이 선정됐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각 포지션별 1명씩 총 9명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해 결정한다.

투표는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1명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 인단이 일주일간 실시한다. 투표 인단은 자신이 속한 구단의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으며, 비공개 투표로 진행된다.

KBO 수비상 결과는 11월 말로 예정된 KBO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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