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천무응원단(감독 허준혁·대한치어리딩협회 국가상비군 감독)이 9월 한 달간 열린 전국 치어리딩 대회에서 대상을 싹쓸이했다.
지난 8월23일 ‘2024 KT&G 상상 치어리딩 페스티벌’에서 대상 수상에 이어 9월에 열린 3개 전국대회를 모조리 휩쓸었다. 대상 수상 상금만 2천400만 원에 이른다.
천무응원단은 지난달 21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 청년과 미래 주최 ‘2024 대한민국 청년의 날 치어리딩 챔피언십’에서 대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27일에는 천안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천안 흥타령 거리 퍼레이드’에서 대전 챔피언 치어리딩 팀과 연합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2천만원이다.
29일에는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천안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 대상(상금 2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2016년 창단한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2022년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우승, 2024년 대구 파워풀페스티벌 최우수상, 치어리딩 재팬 우승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지혜 천무응원단장(간호학과 3년)은 "내년에도 국내외 권위 있는 대회에 출전해 천무응원단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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