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와 대구경북교구가 각각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구가 올해부터 마련한 '교도와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실'의 결과물을 시민 및 교도와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민과 원불교 교도들은 지난 6개월 동안 문화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음악 공연과 미술 작품으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후 6시에는 오카리나 및 팬플룻 독주와 더불어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팬플룻 합주 공연이 열린다. 또한 원불교 대구교당과 대명교당, 수성교당, 서성로교당, 경산교당 등의 교도들이 다양한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황성학 원불교 대구경북교구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 원불교의 재가·출가 교도님과 지역 주민들을 정중히 초대하고자 한다. 공연과 작품을 위해 애쓴 여러 교도와 작가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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