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물가자미 선물세트 〈영덕군 제공〉 |
영덕의 특산물은 2006년부터 연속으로 18년째 '로하스(LOHAS)' 인정을 받은 동해안 푸른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소비자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로하스(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자신의 건강과 행복뿐만 아니라 이웃과 다음 세대의 영속성 및 지속가능성과 미래까지 생각하는 합리적인 소비패턴 지향을 의미한다.
올해는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 여성 농업인 영덕군연합회에서 처음 참가한다. 이들은 사과, 배 등의 과일류와 땅콩, 말린 느타리, 손으로 짠 참기름, 시금치 등을 비롯한 채소류는 물론 꽃차와 작두콩 차 등의 수제 가공식품도 선보인다.
영덕의 여성 농업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직접 재배한 우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평균 일조량 2천300시간보다 400시간 이상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자라는 사과와 배는 영덕의 5대 특산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일교차가 큰 환경에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까지 받아 당도가 높고 맛이 일품이다. 국화과의 식물인 메리골드 꽃을 직접 재배·수확 후 말려서 만든 꽃차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해 컴퓨터 작업등 눈을 많이 사용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영덕 물가자미는 청정해역 영덕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가자미를 선별해 깨끗한 자연 해풍에 말려 가자미 특유의 탄력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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