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만난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 강민호〈사진〉는 "플레이오프를 이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민호는 2004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뛰었지만 아직 한국시리즈를 경험해본 적이 없다. 그는 "일단 이기고 난 후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전력 투수들의 이탈에 대해 강민호는 "빈자리가 크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그러나 실책 수비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수비 쪽에서 시즌 때처럼 실수하지 않고 투수를 도와주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규시즌이 이어진다고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하겠다"면서 "한 점도 안 준다는 생각보다는 줄 점수는 주고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줄 것이라고 믿으면서 리드할 계획이다.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 하다 보면 우리가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다운 야구는 '젊은 피'다. 김영웅한테도 '너답게 나가서 스윙하라'고 했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게 벤치에서도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민호는 "박병호가 가을 야구를 잘하니까 병호와 다른 선수들이 잘 이끌어 줄 것"면서 "나는 수비 쪽에서 투수 리드를 맡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강민호는 2004년부터 프로 무대에서 뛰었지만 아직 한국시리즈를 경험해본 적이 없다. 그는 "일단 이기고 난 후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전력 투수들의 이탈에 대해 강민호는 "빈자리가 크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그러나 실책 수비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수비 쪽에서 시즌 때처럼 실수하지 않고 투수를 도와주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규시즌이 이어진다고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경기를 하겠다"면서 "한 점도 안 준다는 생각보다는 줄 점수는 주고 우리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줄 것이라고 믿으면서 리드할 계획이다.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 하다 보면 우리가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다운 야구는 '젊은 피'다. 김영웅한테도 '너답게 나가서 스윙하라'고 했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게 벤치에서도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민호는 "박병호가 가을 야구를 잘하니까 병호와 다른 선수들이 잘 이끌어 줄 것"면서 "나는 수비 쪽에서 투수 리드를 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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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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