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갤러리, 박경희 초대개인전 'My Little Island'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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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  수정 2024-10-16 14:45  |  발행일 2024-10-22 제17면
10월18일부터 31일까지 환갤러리에서
자연을 모티브로 한 회화작품 20여점 선보여
지중해의 섬에서 느낀 바다와 파도의 빛, 섬과 자연의 교감
환갤러리, 박경희 초대개인전 My Little Island
박경희 작

환갤러리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박경희 초대개인전 'My Little Island'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회화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지중해의 섬에서 느낀 바다와 파도의 빛, 섬과 자연의 교감을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자기만의 섬을 가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바람이 이번 전시의 콘셉트다. 작가 또한 '나만의 섬'을 찾기 위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그리스의 밀로스와 크레타로 떠났다. 울트라마린 색채의 바다와 파도는 서로 부딪히며 춤추고, 바다를 등진 도시 풍경은 섬에 혼자 남겨진 한 인간의 삶과 닮아있었다.

박경의 작가는 "나는 섬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서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파도의 몸부림, 애절함, 환희, 영원성을 붓질로 표현한다. 섬을 통해 자연의 숨결, 존재의 숨결을 들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베르사유 미술대를 졸업한 박경희 작가는 현재 대구미술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청백여류화가회, 여류100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일요일 휴무. (053)710-599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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