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지난 해 9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인 '더샵갤러리 2.0'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조명으로 호평을 받았다.
더샵갤러리2.0(이하 더샵갤러리)는 지난 11일 환경조경발전재단 주최 '2024 대한민국 조경대상' 민간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물 친화적 수공간 개념을 5층 옥상 정원에서 지상의 웰컴정원까지 연결한 독창적인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10일에는 서울시 주최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야간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한 공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축과 조명의 조화로운 설계로 도시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설계한 조경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던 기획 의도가 인정 받아 뜻깊다" 라며 "향후에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더샵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샵갤러리2.0(이하 더샵갤러리)'은 4개층 규모로 실·내외에 루프탑의 야외정원과 힐링포레스트, 웰컴연못 등 다양한 테마 정원과 조경으로 구성됐다. 곡면 외장 패널에는 시각에 따라 변하는 빛, 투명한 유리 커튼월에는 아름다운 빛을 밝히는 경관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도시 풍경도 연출한다. 각종 전시행사도 상시 개최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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