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집중형 아트페어 'Diaf PLUS 2024' 내달 7일 대구 엑스코서 첫선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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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8  |  수정 2024-10-28 08:29  |  발행일 2024-10-28 제15면
10일까지 국내외 100여 갤러리

부스별 작가 3인 이하 집중소개

청년미술프로젝트·3개 특별전

'키즈 포커스 도슨트 투어' 비롯

20% 할인 '222 프로그램'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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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주 'co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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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경 'Everyday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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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초이 'Scene N.3'

국내 3대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한 Diaf(대구국제아트페어)의 작가집중형 아트페어 'Diaf PLUS 2024(이하 디아프 플러스)'가 오는 11월7~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화랑협회·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10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엄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디아프 플러스는 '1Type 1 to 3 artist'를 표방한다. 각 갤러리 부스마다 3인 이하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안갤러리, 키다리갤러리, 우손갤러리 등은 단 1명의 작가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2024 청년미술프로젝트-Mobility-Smart young Art'에서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작가 13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의 미래도 엿볼 수 있다.

특별 부스에서는 3개의 특별전이 마련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시'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작가 7인의 리얼리즘 및 추상작품 40여 점을 출품한다. '크라운 해태 입주작가 및 대구 협력 작가 조각전'에서는 최승애, 김정연, 성낙중 등 9인의 작가가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비너스 프로젝트' 부스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이상화의 시와 이인성의 그림을 융합한 NFT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매일 개최하는 '아트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더불어 미술 시장의 주요 이슈를 다룬 강연을 선보인다.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총 7회에 걸쳐 진행하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포커스 도슨트 투어'는 11월9일 오후 3시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 동대구역-엑스코-대구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동대구역을 순환 운행하는 대구아트투어버스를 셔틀버스로 운행한다. 디아프 플러스 티켓 소지자는 행사 기간 중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아프 플러스 참여 화랑 중 35곳에서 200만원대 작품을 두 점 구매할 경우 20% 할인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222 프로그램'을 진행해 컬렉터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를 통해 오는 11월4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소지자는 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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