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3일 오전 중 1380원 돌파…'트럼프 효과'로 1400원까지 가나

  • 박준상
  • |
  • 입력 2024-10-23 12:31  |  수정 2024-10-23 12:32  |  발행일 2024-10-23

원달러 환율 23일 오전 중 1380원 돌파…트럼프 효과로 1400원까지 가나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8원 상승한 1,38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80.3원으로 전일보다 0.2원 오른 채 개장했다.

달러 강세와 유로화 약세가 맞물려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이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경우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만 발생했었다. 이후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2022년 9월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다시 돌파한 바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준상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