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경제영토를 북극까지 확장하기 위한 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17일에서 19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아캬비크에서 개최된 '2024 북극서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한국 지자체 최초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극서클 총회는 북극 최대 국제 포럼으로, 포항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북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부경대, JMP 네트워크, 대해기술선박, 유신HR 등 산·학·연·관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에 참여했다.
사절단은 아이슬란드와 한국의 전기어선 개발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해 북극서클 총회에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특구로서의 '소형 전기어선 산업파크 조성'에 대한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아이슬란드 문화사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하이브리드·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어선 및 충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인 지역도 방문했다.
포항시는 2022년부터 KMI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선박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북극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전기어선 사업을 포함해 항만물류 등 북극지방과 연대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포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포항시는 지난 17일에서 19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아캬비크에서 개최된 '2024 북극서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한국 지자체 최초로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북극서클 총회는 북극 최대 국제 포럼으로, 포항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북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부경대, JMP 네트워크, 대해기술선박, 유신HR 등 산·학·연·관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에 참여했다.
사절단은 아이슬란드와 한국의 전기어선 개발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해 북극서클 총회에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특구로서의 '소형 전기어선 산업파크 조성'에 대한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아이슬란드 문화사업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하이브리드·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어선 및 충전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인 지역도 방문했다.
포항시는 2022년부터 KMI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선박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북극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전기어선 사업을 포함해 항만물류 등 북극지방과 연대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포항의 경제영토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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