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국비 12조원 목표" 경북도, 내년도 국비 캠프 본격 출범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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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29 16:45 | 수정 2024-10-29 16:51 | 발행일 2024-10-29

임종득 의원실 내 국비 캠프 운영, 국비 확보 위한 교두보 역할 수행

APEC, 저출생 극복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

임종득(오른쪽)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경북 국비 확보 캠프 현판식을 기념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사상 첫 국비 12조원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경북도가 29일 국회에서 국비 캠프 현판식을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에서 국비 캠프 현판식을 가졌다. 도내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을 목표로 하는 국비 캠프는 각종 국회 예산심사에 신속 대처하는 교두보다.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는 날까지 상임위, 예결위 부처별 심사 일정에 대응하며 국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내년도 국비 12조원 확보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개최,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인 의제와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비 캠프 현판식에 참석한 임종득 국회의원은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구 사업뿐만 아니라, 경북도 미래 발전에 기여할 지역 핵심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정치권 등 가용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국회 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