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륜고,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육상종목 1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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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0  |  수정 2024-10-29 20:10  |  발행일 2024-10-30 제20면
대구 대륜고,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육상종목 1위
대륜고 스포츠클럽 학생들이 화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 대륜고가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육상종목에서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교육부, 학교체육진흥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4학년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대회에서 우승한 학교스포츠클럽팀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지난 26일 축구와 티볼, 육상, 줄넘기 등 모두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육상과 티볼의 경우 대구에서 열렸다.

대륜고는 육상 출전 종목 가운데 100m(전창경 1위, 송진우 2위), 200m(김세훈 1위), 400m(현재영 1위, 김민결 3위), 멀리뛰기(송정윤 1위, 임종록2위), 포환던지기(정찬현 1위), 400m 계주(윤희준·이희권·박재현·이성호 1위), 1천m 계주(김명준·김도우·박정원·김우준 2위) 등 전 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김경환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땀을 흘리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이런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상대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체·덕·지를 실천하고 미래의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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