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제로투', 국제주류품평회 금메달 수상

  • 이지영
  • |
  • 입력 2024-10-31  |  수정 2024-10-30 14:48  |  발행일 2024-10-31 제24면
제로 슈가 소주 최초의 금메달…깔끔하고 부드러워 호평

찹쌀과 쌀로 만든 저칼로리 소주, 국내외서 품질 인정받아
금복주 제로투, 국제주류품평회 금메달 수상
제로투 인공지능 모델 '로미'. 금복주 제공

대구 향토 주류기업인 <주>금복주가 국제 무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금복주가 생산하는 소주 '제로투(ZERO 2)'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년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30일 금복주에 따르면 이번 시카고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제로투는 '매우 깔끔하고 부드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제로 슈가 제품으론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시카고 국제주류품평회는 정규 심사단과 소비자 심사단,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향, 맛, 색상을 평가한다. 과학적 주질 분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제로투는 국내 최초로 찹쌀과 쌀 두 가지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소주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과당·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장기 저온 발효 숙성과 빙점 여과 공법을 적용해 깔끔한 맛을 극대화했다.

제품은 360㎖ 병 외에도 640㎖, 400㎖ PET 용기로 출시됐다. 또한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모델 '로미'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금복주 측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지역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금복재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지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