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 우리 이웃의 미술 : 지역 작가 발굴 프로젝트' 전시 포스터.<대안공간 모호주택 제공> |
대안공간 모호주택(대구 중구 북성로2가 )은 오는 12월15일까지 '2024 우리 이웃의 미술 : 지역 작가 발굴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
대안공간 모호주택의 1주년을 기념하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이영민, 이재현, 조경재, 조혜정, 장 르모니에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독특한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예술적 탐구가 반영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영민은 대구 북성로에서 오랫동안 영상 작업에 몰두해 온 지역 예술가로 지역적 정체성과 개인적 경험을 작품에 녹여낸다. 이재현은 본인의 경험과 감정을 재료 삼아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작업을 통해 표출한다.
조경재는 일상속 숨겨진 이야기를 작가 만의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통해 재해석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조혜정은 일본에서 설치미술 작업을 진행해온 신진작가로 고향 대구에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르모니에 장 작가는 지역의 자연물을 사용해 새로운 세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 |
대안공간 모호주택 전시장 전경.<대안공간 모호주택 제공> |
대안공간 모호주택 관계자는 "5인의 참여작가들이 이번 전시를 발판삼아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 관람객들 역시 작품과 대화를 나누며 풍요로운 문화의 세계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료, 월·화 휴관.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