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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길안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나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안동시 길안면의 한 농가에서 불이 나 9천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35분쯤 안동시 길안면 고란리의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1동(325㎡)과 컨테이너 1동(12㎡)이 전소되고, 지게차와 농약살포기 1대 등이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1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게차 배터리를 충전 중 열폭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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