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대구경북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낮 기온 17~20℃

2025년도 수능일인 14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5시험장인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가 수험생을 배웅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수능 당일인 14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0℃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15일) 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대구와 경북, 울릉·독도에 5㎜(강수량)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동안 아침 기온이 9℃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따뜻하겠다. 15일과 16일 아침 기온은 각각 9~14℃, 10~16℃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모두 19~21℃가 되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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