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출신 교통 정책 전문가'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권백신 제13대 코레일관광개발 신임 대표이사가 20일 취임했다.

경북 안동 출신의 권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철도관광 최전선에서 국민 여가생활을 주도해 온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이 찾는 관광·레저 전문 기업' 브랜드파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를 관광화하고, 다양한 고객층의 이해를 조화롭게 회사 경영 과정에 담을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제일 문화를 정착하고 노사 관계를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만들어 신명 나는 직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경영 전문가로 기업 활동을 수행한 경력과 국회의원 보좌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한 국토·교통 분야 정책 전문가다.

그는 "한 번 가족이면 끝까지 가족이다. 비록 임기가 있는 사장이지만, 내내 이점을 잊지 않고 살아갈 것"이라면서 "올해 스무 살 코레일관광개발 가족들의 다음 20년 성장과 안정의 기반을 닦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