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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제50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금오회 제공. |
<사>금오회가 20일 오전 11시 대구 북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제50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시상식에선 대구경북지역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받은 후보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가보훈분야 곽병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구지부장, 선행청소년 권영웅(영남중 3학년)군, 사회봉사 최주원 광복소나무사랑봉사단 회장·이은자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효행 김태경 에이치그라운드 상임고문, 문화예술 권오수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 치안 윤장혁 포항북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사회방재 함수인 경주소방서 소방위, 국가방위 김화성 제50보병사다 송정동대장, 방송언론 문정화 대구일보 신도청권 취재팀장, 지방행정 대구시 행정과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금오대상을 기념해 회원 중 발전에 기여한 1인에게 특별금오인상을 시상한다. 제1회 특별금오인상은 이재섭 조일알미늄 회장이 수상했다.
남성희 금오회 회장은 "50세면 지천명이라고 한다. 하늘과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순명한다는 의미다. 금오대상 또한 50회까지 이어오면서 사
회 각 분야에서 이름 없이 봉사하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내 그 분들을 응원하고 사회의 귀감으로 소개하면서 하늘의 뜻을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지역을 위해 희생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과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회는 1970년 6월 9일 지역 유력인사 22명이 지역 발전을 위해 창립한 단체다. 1975년부터 국가보훈·방위방재·치안사회봉사, 문화, 언론 등 분야에서 10여 명을 발굴해 시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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