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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창 지음/민음사/1만8천원 |
소설가 김기창의 신작 장편소설 '마산'이 출간됐다. 저자는 마산이라는 도시 안에서 얽히고 설킨 운명을 마주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소설의 배경이 된 마산은 3·15의거와 1987년 6월 항쟁 등 대한민국 역사의 분기점에서 함께 호흡해온 도시다. 1970년대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3세대에 걸친 인물들의 서로 다른 삶과 슬픔을 통해 우리가 속한 공간의 명과 암을 이해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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