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오페라단,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 올해의 오페라단상 수상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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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  수정 2024-11-30 10:26  |  발행일 2024-12-02 제17면
창단 40주년 맞은 지역 민간 예술단체로

오페라 대중화에 이바지해 수상 영광 안아
영남오페라단,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 올해의 오페라단상 수상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에서 올해의 오페라단상을 수상한 영남오페라단 이수경 단장(왼쪽)이 수상 후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 겸 예술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제공

대구 지역 오페라단인 영남오페라단이 지난 28일 국립오페라단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오페라단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오페라단상 부문에서 수상한 영남오페라단은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지역 민간 예술단체다. 영남오페라단은 대구를 기반으로 쉼 없이 활동하며 오페라 대중화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았다. 이 단체는 오페라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녹두장군' '집시남작'등 다양하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대한민국 오페라계를 되돌아보고 오페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오페라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단이 심사를 통해 50여 명의 후보자 중 2023년 한 해 동안 오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개인·단체를 선정했다. 올해의 오페라가수상은 바리톤 양준모, 소프라노 임세경에게 돌아갔으며, 올해의 신인상은 바리톤 노동용이 수상했다. 올해의 오페라지휘자상에는 지휘자 홍석원이, 올해의 연출가상에는 김숙영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11년간 오페라 창작 지원 및 학술 연구를 지원해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 돌아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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