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구교통방송 '나는 열여덟 어른입니다' 지역프로그램대상 은상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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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03 | 수정 2024-12-03 13:14 | 발행일 2024-12-04 제23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식

라디오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상 받아

'2024년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BN대구교통방송(사장 이성원) 조윤미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나는 열여덟 어른입니다'가 '2024년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방송문화진흥회가 주관했다. 대상과 금상, 공동 은상 수상작 모두 TV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큰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나는 열여덟 어른입니다'는 2023 방송문화진흥회 콘텐츠제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열여덟살이 된 보육시설 출신 아동들이 자립준비청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 '사회적 약자의 배려'에 대한 목소리를 높인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4년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은 지역 지상파 방송사에서 자체 제작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처음 방송된 작품 중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4편, 동상 8편을 선정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