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클래식 만난 송년음악회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음악감독 이성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뮤지컬 배우 옥주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뮤지컬 배우 카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송년음악회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가 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의 대표 작품인 '프랑켄슈타인' '벤허' '베르사유의 장미'의 넘버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배우 옥주현, 카이의 목소리로 만난다.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한 획을 그은 브랜든 리(이성준)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거쳐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귀국 후 작곡, 오케스트레이션, 편곡, 지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그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위키드' '레베카'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계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옥주현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또한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관현악 연주가 어우러져 송년의 밤을 빛낸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뮤지컬과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올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로 가능하다.

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H석 3만원. (053)430-7665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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