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제25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근대 철도 부설과 대구 사회 변화' 개최

  • 임훈
  • |
  • 입력 2024-12-09  |  수정 2024-12-09 20:17  |  발행일 2024-12-11 제18면
11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문화강좌실

경부선 철도 및 대구역 설치 120주년 기념

동아대 전성현 교수 강사로 나서
2024120401000153600006531
1910년대 대구역 모습.<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은 11일 오후 2시 역사관 내 문화강좌실에서 '제25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근대 철도 부설과 대구 사회 변화'를 개최한다.

경부선 철도 개통 및 대구역 설치(1905년 1월)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동아대 전성현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철도'라는 근대 산물이 어떻게 일제의 식민지배와 연결됐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근대사를 전공한 전 교수는 근대 철도 부설에 대해 많은 연구성과를 남겼는데, 경부선과 대구선 등에 관심을 가져왔다. 주요 저서로는 '식민지 도시와 철도(2021)', '일제시기 조선 상업회의소 연구(2011)' 등이 있다.

수강 대상은 지역사에 관심이 있는 성인 30여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053-430-7917)나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근대역사관 관장인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벌써 25회째를 맞는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통해 대구 지역사와 인문학 등에 대해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