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미영 작가, 中 하남사범대 '우수 외국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참여 눈길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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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4 15:48  |  수정 2024-12-04 15:50  |  발행일 2024-12-04
작품 속 봉황 이미지로 유명한 변미영 작가

'Time Space' 시리즈 전시 더불어 봉황 도상 학술적 연구

양국의 봉황이 가진 의미와 현대적 해석 논의
변미영 작가, 中 하남사범대 우수 외국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참여 눈길
변미영 작가.변미영 작가 제공
변미영 작가, 中 하남사범대 우수 외국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참여 눈길
봉황이 그려진 변미영 작가의 작품.<변미영 작가 제공>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변미영 작가가 중국 허난성 하남사범대 미술대학의 '우수 외국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남사범대 옌칭라이 교수가 주관하는 '한중 문화 융합'의 하나로 두 나라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며 각자의 예술적 접근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변미영 작가는 'Time Scape' 시리즈 전시와 더불어 중국 예술가 및 학생들과 교류를 갖는다. 특히 변미영 작품 속 '봉황' 도상에 대한 학술적 연구도 함께 이뤄져 양국의 봉황이 가진 각각의 시각적, 의미적 역사와 현대적 해석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변미영 작가, 中 하남사범대 우수 외국전문가 협업 프로젝트 참여 눈길
승민영 컨벤시아갤러리 관장변미영 작가 제공


변미영 작가의 전시와 더불어 승민영 컨벤시아갤러리 관장이 진행하는 'Art Insight Korea 2024' 강의도 함께 열린다. 강의 내용은 한·중 미술시장 현황 및 양국의 미술에 대한 관점 차이 등이다. 중국 미술대 학생들과 함께 미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미술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토론한다.

변미영 작가는 "이번 행사는 한·중 문화 교류의 중요한 자리로, 예술적 담론을 나누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지속적 연구와 협업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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