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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은상)을 받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은상)을 수상했다. 전년도 대상 수상과 더불어 최근 5년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년도(2023년) 연습공간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가동률 △이용자만족도 △시설안전 △ESG 경영기반 등이다.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난해 한 해 2천479회 대관 실적에 75%를 넘는 대관율을 기록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대관 이용자 수는 4만1천212명으로 대관율은 83%를 상회하고 있다.
진흥원은 공연예술분야를 활성화하고 공연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10년째 이 공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협약 만료 시점에 맞춰 내년 1월까지 대구시 차원의 운영을 위한 예약시스템 구축 및 대관수칙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내년 2월부터는 진흥원이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을 자체 운영하게 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공연 연습 수요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춘 데다 대관료도 저렴해 많은 지역공연예술인이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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