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대한민국이 아프다…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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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6  |  수정 2024-12-06 08:12  |  발행일 2024-12-06 제19면
세 명의 정치지도자 정체성 분석
건국 기틀·역사적 통찰력 제시

[신간] 대한민국이 아프다…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김문수 지음/생각하는 갈대/272쪽/1만4천500원

저자 김문수가 대한민국의 건국과 현대사를 재조명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치적·사회적 현안을 분석한 책이다. 특히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과 결과를 통찰하며 자유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애국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순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룩한 건국의 기틀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가치가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 진단한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왜곡된 사상과 이념 문제를 다뤄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과 애국심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기 동안 대한민국의 주요 기관의 변화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기까지의 배경과 그 의의를 서술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본질을 강하게 환기시킨다.

현재 대한민국을 이끄는 정치지도자 세 명의 정체성을 총 4장으로 나눠 상세히 분석해 이들이 어떤 세계관과 역사관으로 현실을 인식하는지를 설명한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과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국가의 미래를 바르게 설계하기 위한 역사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경북 청도 출신인 저자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중앙일간지에서 사회부기자와 국제 에디터로 근무했다. 2002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뉴욕 소재 '미주 한민족포럼재단'에서 10년간 연구위원 및 사무국장으로 재임했다. 저서로는 '간첩이 점령한 대한민국'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 온다' '트럼프시대 트럼프를 말하다' 등이 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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