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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의 '권오봉' 전시 연계 교육 '회화와 마주하는 선율'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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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권오봉.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미술관은 13일 오후 2시 제24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권오봉' 전시 연계 교육 '회화와 마주하는 선율'을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롭고 풍부한 리듬감을 구현하는 권오봉 작가의 직관적 회화 세계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조희창 음악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슈베르트 즉흥곡 3번', '바씨의 리골레토 판타지' 등 다양한 곡을 다룬다. 연주에는 첼리스트 임재성,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 및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교육은 미술과 음악 간 융합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053)430-7530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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