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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로 나선 원태인. 연합뉴스 |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KBO에 따르면 지난 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원태인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지난 2001년 제정됐다.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을 바탕에 둔 진지한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모범이 된 선수에게 시상된다.
원태인은 생애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에선 지난 2015년 본상을 받았던 차우찬 이후 5번째다.
오는 13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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