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 원태인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생애 첫 페어플레이상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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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1  |  수정 2024-12-11 17:36  |  발행일 2024-12-12 제18면
지난 4일 KBO 상벌위원회 열고 선정

삼성으로선 지난 2015년 이후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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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로 나선 원태인. 연합뉴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KBO에 따르면 지난 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4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원태인을 선정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지난 2001년 제정됐다.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을 바탕에 둔 진지한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모범이 된 선수에게 시상된다.

원태인은 생애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에선 지난 2015년 본상을 받았던 차우찬 이후 5번째다.

오는 13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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