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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 지음/에프엔미디어/2만원 |
행동주의 펀드 FCP와 '주인 없는 회사' KT&G를 둘러싼 숨가쁜 공방전을 변호사 출신 저자가 명쾌하게 풀어낸다. 굵직한 플레이어들의 등장, 복잡한 안건 등이 얽힌 지난 3년간의 기록을 펀드매니저의 시각으로 샅샅이 밝힌다. 또한 '경영권 분쟁'의 내막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나아가 한국 주식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 불리는 이유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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