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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랑 지음/달/1만6800원 |
무채색의 도시와는 거리가 먼 지리산 산청, 이곳에 자리한 민박 '마리의 부엌'을 운영하는 김랑이 에세이를 출간했다. 낡아서 불편해도 사방이 아름다운 민박집에서 손님들과 보낸 소소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퇴색된 나무집, 소담한 찻상과 같이 저자가 직접 보고 먹고 걸으며 겪은 소박한 여행기도 담았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전달한 온기를 고스란히 전한다.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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