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특별상 수상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자축구연맹 특별상을 받았다.

김 상임부회장은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달 포항에서 열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유치했다. 또 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현장을 직접 챙겼다.

그는 "2014년 포항여자전자고 교장에 부임하며 여자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축구도시 포항시민의 일원으로 한국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수많은 고민과 실천을 거듭하며 10년을 걸어온 결과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오석훈 부회장, 백현영 전무이사,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여자실업축구 8개 구단, 한국여자축구 초·중·고·대학교 지도자 및 선수와 학부모들이 자리를 빛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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