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기프트, 지역상생 실천하는 '착한기업' 모토…연탄·장학금 후원하고 명절 선물도

판촉물 쇼핑물 그린기프트 봉사단이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린기프트 제공〉

판촉물 쇼핑물 〈주〉그린기프트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린기프트는 대구지역 판촉물 제조 및 도소매 전문 기업이다. 전국 단위의 종합 쇼핑물을 운영하면서 여성기업·벤처기업·우수기술인정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고품격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그린기프트가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김효정 대표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의지에서 비롯됐다. 30년간 교편을 잡았던 김 대표는 국제로타리 인터랙트클럽을 창립하고 지도교사로 활동한 바 있다. 또, 대구여자JC 창립회원, 법무부비행예방센터 소년보호위원도 역임하면서 지역을 향한 나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생각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 '그린기프트 봉사단'이다. 2019년 10월에 창단한 봉사단은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 물품 후원, 에너지 취약가구 사랑의 연탄 나눔, 꿈나무 청소년 장학금 및 학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지역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1월5일 대구 동구 안심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의 하나로 연탄 1천장을 후원하고 연탄 전달 봉사활동도 동참했다.

명절 때도 나눔 확산은 이어진다. 지난 2월 설을 맞아 그린기프트가 판매하는 '이지쿡 구포국수 선물세트'를 대구 중구노인복지관에 150세트, 경북 경산 하양읍 남하1리 경로당과 적성1리 경로당에 80·70세트를 각각 기부했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10일에도 대구 중구노인복지관, 경산 하양읍 남하1리 및 적성1리 경로당에 선물세트 250개를 후원했다.

물품 외 직접적인 후원금 기부도 이어가고 있는 그린기프트는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적성1리 경로당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매년 기부 내역을 공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함께하는 마음재단 등에 연 100만원가량을 기부했다.

김효정 그린기프트 대표는 "그린기프트를 '상생' '나눔'을 모토로 국내 대표 판촉물 전문기업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친환경 제품을 발굴해 지구를 살리는 ESG 경영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