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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있는 반룡사는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건립됐다.
고려 중기 보조국사가 중건하고 고려말 나옹선사가 다시 중건했다. 반룡사에는 다층석탑(유형문화유산)과 동종(유형문화유산)이 있었으나 현재는 도난과 훼손의 우려로 인해 대가야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다층석탑은 고려시대의 만들어진 것으로 화강암 기단 위에 1층 탑신이 남아 있다. 그 위에 점판암으로 만든 옥개석이 다층으로 쌓여 있다.
이 석탑은 석가여래의 사리탑이라 하며 일명 '수마노석탑'이라고도 한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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