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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울릉읍사무소에서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윤태·최동일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협의체는 지난 19일 울릉읍사무소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간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원 물품 현황과 결과, 공모사업 선정 결과, 특화사업 운영 결과 등이 보고됐다. 협의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울릉읍 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외계층 발굴 캠페인, 사랑의 용돈 지원사업, 반려식물 지원,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동행, 행복나들이' 사업 등이 있었다. 이를 통해 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관 협력의 구심점 구실을 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위원님들의 물심양면 도움으로 2024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운영됐다"라며 "2025년에도 협의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4년 활동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정윤태 울릉읍장은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재능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위원분들과 유관단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지역 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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